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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태수 GS샵 사장 “가치 앞세워 유행선도하겠다”
-GS샵, 패션리더 홈쇼핑 선언
-8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윈터 컬렉션 개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허태수 GS샵 대표는 8일“패션의 중심이 홈쇼핑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과거엔 가격을 앞세워 유행을 쫓아갔다면 앞으로는 가치를 앞세워 유행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수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2012 GS샵 윈터 컬렉션’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홈쇼핑 업계의 패션리더로 발돋움하려는 GS샵의 정체성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허태수 대표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장)의 막내동생으로, 2009년 11월, GS홈쇼핑ㆍGS카달로그 등을 GS샵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하는 등 홈쇼핑 업계에서 경영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허 대표는 “3년 전 통합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이제 그 성과가 보이는 것 같아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GS샵은 이날 행사에서 패션을 선도하는 홈쇼핑으로서 만만치 않은 진용을 갖췄음을 보여줬다.

‘윈터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인 손정완의 패션쇼. 그는 ‘SJ.WANI’5개 작품을 포함해 뉴욕컬렉션에서 선보였던 40여개의 아이템을 내놓았다. GS샵은 손정완 디자이너와 손잡고 오는 13일 ‘SJ. WANI’를 런칭한다.

GS샵은 앞서 지난해 3월 프랑스 유명 패션 브랜드 ‘모르간(MORGAN)’을 시작으로 ‘빠뜨리스 브리엘(PATRICE BRIEL)’, 이태리 브랜드 ‘질리오띠(GIGLIOTTI)’, 독일 브랜드 ‘라우렐(Laurel)’ 및 강동준 디자이너와 협업한 국내 최초 울 전문 브랜드 ‘쏘울(SO,WOOL)’을 내놓았다. 또 이석태 디자이너와 협업한 ‘칼이석태X로보(KAAL E,SUKTAE X ROBO)’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패션리더로 변신을 꾀해왔다. 


이날 행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은영씨가 기획ㆍ스타일링을 맡았고, 사진작가 김현성, 영화감독 은오 등 정상급 예술가들이 참여해 GS샵의 겨울 패션 상품을 소재로 한 사진전과 설치미술작품 전시, 단편영화 상영 등도 진행됐다.

사진전에는 유명 패션지 ‘레옹(LEON)’의 표지모델 지롤라모 판체타를 비롯해 바다, 김완선, 이상순, 휘황, 김원중, 도상우, 박지운, 김필수, 김찬 등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GS샵의 패션상품을 입고 모델로 참여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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