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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강 섶다리 건너며 늦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북방면 노일리 남머리 입구에서 제4회 홍천강 섶다리 재현 및 국악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웃과의 소통,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 강을 가로질러 놓던 섶다리의 재현 행사는 북방면 노일리 주민들이 지난 2009년부터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전승하고자 매년 가을에 개최해왔다.

올해는 섶다리 놓기와 함께 전통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노일리 청·장년회, 노일리 부녀회 등 노일리 주민들은 길이 60m, 폭 1.2m로 Y자형 나무로 세운 다릿발 위에 장목, 섶, 칡넝쿨 등을 깔고 흙을 덮어 섶다리를 놓는다.
 
오는 4일 강원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남머리 입구에서 홍천강 섶다리 재현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또한 뗏목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행사와 더불어 국악 한마당 축제에서는 단소와 퉁소, 대금, 가야금 등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합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도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섶다리 축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섶다리 재현 행사를 통해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어린이들은 전통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033)435-6004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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