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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무료 합동결혼식 ‘행복한 동행’ 개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1일 본사 이전지역인 진주 진주시능력개발원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및 진주지역 주민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장에선 영남권 거주 LH 임대주택 입주민과 진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등 총 15쌍이 결혼식의 꿈을 이뤘다.
이날 주례를 맡은 김수삼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여러 사정으로 남보다 늦은 식을 올리게 되었지만 기다린 시간만큼 더 많은 축복을 받는 뜻깊은 결혼식을 마련하게 됐다”고 축하한 뒤 “LH가 새로 둥지를 틀 진주에서 신랑신부들과 함께 축복받는 새출발을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LH 임대단지와 진주시청 공고문을 통해 LH 합동결혼식을 알게 된 이들 부부들은 아내와 자녀, 혹은 노부모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했으며, 이들의 애틋한 사연은 심사위원들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합동결혼식이지만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LH는 각 부부의 소중한 이야기를 결혼식에서 소개하고, 신부와 친구들의 축하공연 등 주인공 부부 및 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결혼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결혼식은 이창희 진주시장의 축사와 이날 결혼하는 필리핀출신 신부 및 친구들이 준비한 ‘강남스타일’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다.

LH는 이날 결혼하는 15쌍의 부부들에게는 결혼선물로 예물반지 등을 제공했다. 또 결혼식후 2박3일간 제주도로 무료 신혼여행을 보내줬다. LH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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