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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7호선 부천ㆍ인천 연장선 정식 개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ㆍ인천 연장선이 27일 정식 개통했다.

이날 오전 5시30분 부평구청역에서 출발한 7002호 전동차가 도봉산 방면으로 첫운행을 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 구간은 지난 2003년 7월 착공한 이후 9년에 걸친 대역사 끝에 서울 온수역에서 인천부평구청까지 연결됐다. 총 10.25㎞에 9개역이다.

부천에는 온수역을 잇는 까치울ㆍ부천종합운동장ㆍ춘의ㆍ신중동ㆍ부천시청ㆍ상동역의 6개 역이, 인천에는 삼산체육관ㆍ굴포천ㆍ부평구청역의 3개 역이 설치됐다.

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결됨에 따라 부천지하철은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이지역 주민들이 서울 진입이 한결 수월해 졌다.

온수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1호선), 대림역(2호선), 총신대입구역(4호선), 고속터미널역(3호선, 9호선), 건대입구역(2호선), 군자역(5호선), 상봉역(국철 중앙선), 태릉입구역(6호선), 노원역(4호선), 도봉산역(1호선), 부평구청역(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다.

첫차는 상행선 부평구청역에서 오전 5시30분 출발이며, 하행선은 까치울역에서 오전 5시33분이다.

막차는 상행선 부평구청역에서 밤 12시29분이며, 하행선은 까치울역에서 밤 12시48분이다.

운행간격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까지는 6분이며, 퇴근시간대인 오후 6~8시까지는 8분이다. 평일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수도권 전철 요금 체계와 같다. 성인의 경우 10㎞ 이내 구간 이용 시 기본 요금 1050원, 10㎞ 이상을 가게 되면 5㎞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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