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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 “오픈소스로 한국 클라우드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기업 레드햇이 국내에 새로운 형태의 오픈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전략을 밝혔다.

레드햇은 16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괄적인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짐 화이트허스트 CEO는 “IT업계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레드햇은 기업들이 보다 쉽게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물리 및 가상환경, 퍼블릭 클라우드 등 기존의 모든 IT자원을 클라우드 인프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드햇은 이번 솔루션 포트폴리오 발표를 통해 기업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 제공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란 사용자 제한을 두지 않는 개방형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특정 대상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한 형태의 서비스다.
 
 사진= 한국레드햇

이번에 레드햇이 발표한 신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중 하나는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 PaaS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들을 위해 ‘레드햇 클라우드폼즈’,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및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를 통합해 기업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PaaS의 속도와 민첩성을 구현한다.

또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기업 IT의 거버넌스와 운영 요구를 만족시키는 IT운용 PaaS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향후 기업 고객이 오픈시프트닷컴(OpenShift.com) 퍼블릭 PaaS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개발 및 운용 PaaS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 PaaS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드햇 하이브리드 IaaS 솔루션는 업계 최초의 기업용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의 가상화 관리, ‘레드햇 클라우드폼즈’의 통제기반 클라우드 관리 및 셀프서비스·시스템 관리,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게스트OS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레드햇은 향후 이 솔루션에 업계 선두 제공업체의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레드햇 클라우드 가상화 번들은 가상화 도입 비용으로 기업 환경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와 ‘레드햇 클라우드폼즈’가 포함되어 가상화 및 클라우드 관리를 동일한 프로젝트 주기로 통합할 수 있고,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더욱 신속히 수행할 수 있다.

화이트허스트 CEO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년간 한국 지사 직원을 3배 늘릴 정도로 한국 시장에 투자해왔다, 유닉스 운영체제가 대세인 한국 시장의 특성 상 리눅스로 전환하는 수요가 차츰 증가할 것이어서 이 분야 사업 기회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번 방한기간 동안 금융권과 정부기관을 만나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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