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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학, 학술지 게재 논문 , 연구비 모두 증가ㆍㆍ연구비 1위 포스텍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국내 대학들의 작년 국외 학술지 논문 수와 연구비 지표가 전년도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공립 및 사립대를 통틀어 교원 1인당 연구비가 가장 많은 대학은 포스텍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4년제 180개 대학의 연구비 수혜실적, 전임교원 연구성과 등 15개 항목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 180곳의 전임교원 1인당 국외 학술지 논문 게재 수는 작년 기준 0.30편으로 2010년의 0.28편에 비해 7.1% 올랐다.국내 학술지의 교원 1인당 게재 논문 수도 작년 0.57편으로 2010년(0.56편)에 비해 1.8% 늘어났다.

대학들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작년 기준 6837만원으로 전년도(6719만원)에 비해 1.8% 늘어났다. 교원 1인당 연구비가 가장 많은 사립대는 포스텍(7억96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서강대 1억8170만원, 연세대 1억8150만원, 한국항공대 1억7660만원 순이었다. 국ㆍ공립대는 서울대(2억3430만원)와 울산과기대(1억8970만원)순이였다.

전임교원 1인당 국내외 논문 게재 실적은 국공립대 중에서는 부경대와 부산대(모두 1.27건)와 서울대(1.25건)가 정상권이었다.사립대 중에서는 포스텍이 1.39건으로 제일 많고 광운대 1.35건, 고려대ㆍ한양대가 1.30건 순이었다.

한편 국내 대학 180곳의 올해 기숙사 수용률은 17.7%로 작년(17.5%)에 비해 0.2% 포인트 올랐다. 국ㆍ공립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21.2%였고, 사립대는 16.7%로 조사됐다. 사립대 154곳의 올해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전국의 평균 공시지가가 오르면서 작년 대비 0.2%포인트 늘어난 51.1%로 나타났다. 또 이들 사립대의 지난해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50.9%로 1년 전 보다 8.9% 포인트 증가했다. 국·공립대학 26개교의 지난해 국·공유 재산 확보 금액은 19조4000억원으로 한해 전 보다 2.5% 늘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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