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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 남녀 900명에게 물었다…‘사후 피임약’ 어떠신가요?

  • 기사입력 2012-09-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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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태형 기자] 지난달 의약품 재분류안이 확정되며 기존대로 사전 피임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사후 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됐다. 그동안 사회 각계각층에서 피임약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발표로 논란은 잠시 누그러든 상태이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청은 향후 3년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특별 보완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렇다면 피임약을 주로 이용하는 당사자들의 의견은 어떨까?

국내 미혼 남녀들은 사후 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후 사후피임약을 사용하겠다는 의견이 많았고,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할 경우 일각에서 우려하는 성문화 문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낮았다.

헤럴드경제는 소셜데이팅업체 ‘코코아북’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20~30대 미혼 남여 901명을 대상으로 ‘사후 피임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 후 임신에 대한 불안감이 생길 경우 사후피임약을 이용하거나 이용할 것을 권유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80% 이상의 남녀들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직장 여성은 9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성이나 본인이 피임약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여학생은 19%, 여성 직장인 4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남학생은 29%, 남성 직장인은 25%가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재분류 발표와 관련한 질문에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사후 피임약을 약국에서 쉽게 구입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성 70%는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그 비율은 직장인의 경우 높게 나타나 직장 여성의 78%가 찬성했고, 여학생은 60%가 “좋아요”를 클릭했다.

다만 여학생의 경우 약국 구입이 쉬워지는 것에 대해 40%가 반대 입장을 밝혀 피임약 구입에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사후 피임약에 대해 학생 72%가, 직장인 7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구매가 쉬워진다면, 성문화가 문란해질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3명 중 2명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67%가 성문화가 문란해질 것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임약이 호르몬 분비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학 지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여성들이 오히려 더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57%, 여성 직장인의 62%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남성 응답자는 48%가 ‘모른다’고 답해 여성보다 높았다. 남성이 여성보다 피임약에 대한 부작용 등을 더 잘 알고 있다는 결과라 의외였다.어느 연령대에서 사후 피임약을 주요 이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여학생은 64%, 남학생은 79%, 여성 직장인은 71%, 남성 직장인 79%가 20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해 남여 모두 20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성관계시 피임은 누가 해야하느냐라는 질문에 남녀가 82%의 동일한 비율로 남성이 해야한다고 응답했고, 피임을 낙태라고 보느냐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0% 이상이 ‘아니다’라고 응답해 피임과 낙태를 별개의 사안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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