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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단 어떻길래?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녀시대 다이어트 식단, 에일리 다이어트 식단 등 다양한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날씬하다 못해 가냘프기까지 한 아이돌 멤버들의 식단은 연일 기사화되며 화제로 오르내린다.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경우도 다반사. 최근 7kg을 감량하며 폭풍 인기를 누리고 있는 씨스타의 다솜은 바나나, 방울 토마토, 오이, 샐러드 등으로 이루어진 다이어트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브로콜리, 방울토마토로 이루어진 자신의 다이어트 도시락 앞에 울상을 짓고 있는 사진으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인증했다.


얼마 전에는 배우 김성령이 황정음의 다이어트 식단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검은콩과 두부, 야채로만 이루어진 황정음의 다이어트 식단은 총 섭취 칼로리가 800-1000kcal밖에 되지 않는 저염식 식단이다. 김성령은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며 황정음을 존경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도, K팝스타의 박지민도 식단 공개에 동참했다. 한 방송에서는 닭가슴살 구이와 양파, 마늘로 이루어진 소녀시대 다이어트 식단을 재현해 보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는 소녀시대 다이어트 식단이 120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며 일반인은 2000-2400칼로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러한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을 계속한다면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러한 소녀시대 다이어트 식단은 드라마나 앨범을 준비할 때 일시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그렇게 먹는다면 활동을 못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실제로 이러한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은 활동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 매일 이러한 식단을 지키며 생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삼성 에이슬림 다이어트(www.slimingbody.com) 전문가는 “연예인 식단뿐만 아니라 현재 단기간 다이어트로 유행하고 있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수박 다이어트, 검은콩 다이어트 등의 원푸드 다이어트를 무작정 따르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요요 등 부작용도 피할 수 없다.


무작정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에 공개된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을 따르기 보다는 내 몸에 맞는 허벅지살 빼기, 뱃살 빼기, 다리살 빼기 등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지금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공부 없이 무조건 굶거나 지속하기 어려운 다이어트 식단을 시도해 왔다면, 이제는 좀 더 똑똑하고 확실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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