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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위치한 충남 연기군 4개월째 땅값 상승률 1위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6월 땅값이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시가 위치한 충남 연기군이 4개월째 땅값 상승률 수위에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1%올라 5월(0.11%)에 비해 상승폭이 0.01%포인트 떨어졌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6%, 인천이 0.05%, 경기도가 0.11% 상승했고, 지방은 0.09~0.16% 올라 전국적으로 지가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남 연기군으로 전월보다 0.556% 올라 지난 3월 이후 4개월째 상승률 1위를 지켰다. 하반기 정부청사 이전이 본격화하기에 앞서 호재성 효과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하남시도 미사ㆍ강일ㆍ강북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 영향으로 0.376% 올라 두번째로 많이 올랐다.

또 여수엑스포박람회 개최에 따라 전남 여수시가 0.296%, 춘천고속도로ㆍITX 개통으로 강원 춘천시가 0.232%씩 올랐다. 한편 땅값 안정세와 함께 거래량은 줄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6만2801필지, 1억7396만7000㎡로 전년동기보다 필지는 17.2%, 면적은 6.6% 감소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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