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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수해취약지역 집수리 봉사활동 화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현대건설이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집수리로드 2기)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들어가 화제다.

현대건설은 20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바로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소방방재청이 함께 실시한 1차 대학생 집수리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는 현대건설이 새로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발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60명은 현대건설 지역현장 직원 80명과 함께 10개 팀으로 나뉘어 20~31일까지 12일간 전북 정읍(21~23일), 전남 여수(23~25일), 경북 청도(26~28일), 충북 영동(29~31일) 등지를 방문해 수해취약 저소득층 80여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 및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수해취약 지역 집수리 봉사활동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진행되며, 사후 피해복구위주의 활동이 아닌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사전 예방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해복구 봉사활동과는 구분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혹여 수해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임직원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2009년 인천시와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펼쳤다. 건축ㆍ설비ㆍ전기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가구를 대상으로 현대건설은 도배·장판교체 등 소규모 수선 부터 주택 내·외부의 전문적인 수리에 이르기까지 1년 6개월간 총 130여 가구를 무상으로 수리했다.

현대건설은 ‘집수리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결식아동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 ‘카자흐스탄 복지센터 건립 및 대학생ž임직원 해외봉사단 파견’,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 지원’, ‘문화재 지킴이 활동’, ‘소외계층 돕기 임직원 끝전 모금’, ‘필리핀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 지원’ 등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올 가을에는 아프리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임직원 바자회’도 전개할 예정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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