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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림건설,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첫 사업 수주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우림건설이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처음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우림건설은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 포레스트 C.C 내 숙박시설(명칭: 광릉 포레스트 그린스위트) 증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급규모는 456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8개월이다.

우림건설이 수주한 광릉 포레스트 그린스위트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산1번지 외 38필지에 위치한 광릉 포레스트 C.C 안에 연면적 24,327㎡에 지하 1층~지상 4층 3개동 80실 규모로 구성된다.

광릉 포레스트 그린스위트는 강남 등 도심에서 40~50분 거리에 위치하고, 2012년 말 준공 예정인 도로가 개통하면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장기사용 계약시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야외 히노키탕, 사우나, 라운지, 회의실 등이 갖춰진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골프장 이용요금 할인 및 예약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림건설은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과 함께 패스트트랙(회생절차 조기종결제도) 적용 방침을 통보 받았다. 회사는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컨소시엄을 맺는 등의 방법으로 차질 없이 진행시켜 분양계약자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림건설 심영섭 법률상관리인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면서도 보증사고 사업장이 없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이른 시일 내 정상적인 경영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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