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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마을형 사회적 기업 5곳 설립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하반기 LH 임대아파트단지내에 마을형 사회적 기업 5곳을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LH가 지난 2010년 부터 시작한 마을형 사회적 기업은 LH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반찬가게, 공방, 친환경 비누제조 등의 수익사업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건강증진센터, 지역아동센터, 급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임대아파트 주민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 공동체를 형성해간다는점에서 일반적 사회적 기업과 차별화된다. LH는 이에 따라 13일 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이 사회적 기업을 설립·운영할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년간 직접 사업비와 임대단지내 활동 공간 등을 제공하고 총 1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활동을 지원한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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