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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엄마들 열광하는 '퀴노아', 뭐길래?

  • 기사입력 2012-07-11 11:21 |전창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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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잉카제국의 슈퍼곡물로 불리는 ‘퀴노아’가 웰빙 열풍을 타고 강남 엄마들 사이에 인기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일본, 캐나다 등 퀴노아가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에서 먹어본 경험이 있던 주부를 중심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으로만 퍼지던 것이 최근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퀴노아 재조명’ 기사 후 확산되는 조짐이다.

쌀보다 조금 작은 퀴노아는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 우유에 버금가는 곡물로 인정받는 식품. 잡곡처럼 쌀과 함께 밥을 짓거나 죽처럼 끓여 먹을 수 있어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겐 대체제가 아니라 보완제로 이용될 수 있어 애용될 가능성이 한층 높은 상황이다. 특히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용이해 유아의 이유식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와 노약자의 식사로 권장할 만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소영 씨(38세, 가명)는 “미국 생활 중에 알게 된 퀴노아를 잊고 있다가 최근 기사를 읽어본 뒤 구입해 먹고 있다”면서 “잡곡처럼 먹을 수 있어 편하고 영양이 많다고 하니 일석이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식을 하는 전윤경 씨(25세, 가명)는 “채식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퀴노아를 먹고 있다”며 “블로거들이 다양한 퀴노아 요리법을 전하고 있어 불편함 없이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와 일본 등에서는 주식, 잡곡뿐만 아니라 된장, 간장, 국수, 파스타, 시리얼, 제빵 재료, 채식주의자들의 주요 식량, 화장품 재료 등으로까지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데스 고산지대가 주 재배지지만,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도 최근 본격적인 재배에 돌입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서서히 오르고 있는 소비 수요에 맞출 만한 공급 경로가 없다는 것이 문제. 최근 국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업체가 페루에서 직접 퀴노아를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대다수 소비자들은 외국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곡물업계 관계자는 “관세가 800%라 수입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국내 농산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면 국민 건강 차원에서 관세에 대한 탄력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농업처럼 민감한 부분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아직 국내 수요가 미미한 편이라면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5월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단백질,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지며 영양학적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은 퀴노아가 남미의 황금 작물이 되고 있다며 퀴노아 열풍이 페루, 볼리비아 등 남미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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