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액교비지원 한국관광대학교 하와이 유학생 귀국
현지에 기숙형 영어교육원 개원… 37명의 학생 18주간의 교육 수료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관광특성화 전문대학 한국관광대학교(총장 정용근)의 2012학년도 1학기 전액교비지원 유학생들이 하와이 ‘University of Hawaii KCC(Kapiolani Community College)’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지난 달 19일 귀국했다.


한국관광대학교에서는 매년 파견할 예정인 교비지원 유학생을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하와이에 연인원 320명 규모에 달하는 고급 콘도미니엄 수준의 기숙형 영어교육원을 개원한 바 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출국한 학생 37명과 정용근 총장과 인솔교수진은 지난 1월 4일에 출국해 18주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이 진행된 하와이 주립대학 카피올라니 캠퍼스는 재학생 규모 8,000명에 달하는 학교로 한국관광대학교 학생들은 이곳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1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18주간의 교육에 참가했다.




한국관광대학교 하와이 유학생으로 파견되었던 항공서비스과 하수현 학생은 “또한 KCC 교수님들의 배려로 어렵지 않게 수업을 이어갈 수 있었으며, 현지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또한 토론과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 형식 덕분에 에세이도 자주 쓰고 프레젠테이션도 하면서 영어를 자주 쓰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텔경영과 신하율 학생은 “완벽하지 않은 영어 실력을 만회하기 위해 당당하게 먼저 현지 친구들에게 다가가며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바로 바로 물어보고 확인하려고 노력했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참여하다 보니, 친구들도 많이 생겼고 수업을 진행했던 셰프와는 친해져서 지금도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라며 “하와이 유학 생활은 내게 자신감은 물론이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전공분야에 대한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됐다. 이제는 해외취직이나 인턴십도 알아보며 더욱 큰 꿈을 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하와이 유학생들의 출국에 앞서 3주간 영어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6월 26일(50명)과 8월 9일(64명)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 측의 지원을 받아 하와이 현지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관광대학교 2013학년도 수시전형 1차 원서접수 기간은 2012년 8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