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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인터, 2000만달러 해양플랜트 작업 지원선 수주
“같은 포스코 계열사인 성진지오텍과 협력…시너지 효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같은 포스코 계열사인 성진지오텍(051310)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플랜트 사업에 진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종합 중공업사인 성진지오텍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용선업체인 SPO(Swire Pacific Offshore)사(社)와 2000만달러 규모의 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OSVㆍOffshore Supply Vessel)은 원유 및 가스 등 해양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에서 해양 플랜트의 설치 및 작업을 지원하는 선박으로, 최근 전세계적인 해양 에너지 자원개발사업의 붐에 따라 해양 플랜트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대우인터내셔널과 성진지오텍은 향후 1년 내 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의 건조를 완료, 싱가포르 SPO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의 수주는 대우인터내셔널 해외 네트워크 및 정보력과 OSV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성진지오텍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쾌거”라며 “포스코 패밀리사의 공동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도 “포스코 패밀리사인 대우인터내셔널과 협력을 통해 성진지오텍의 신사업인 OSV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향후 OSV 및 기타 해양플랜트 분야의 시장 개척을 위해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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