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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심리 넉달째 상승..기대인플레는 하락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은행의 ‘5월 소비자동향지수’ 발표에 따르면 이달 CSI는 105로 전월(104)보다 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2월(105) 이후 가장 높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아래면 그 반대다.

한은은 “최근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CSI도 99로 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가계수입전망CSI가 99로 전월과 같은 가운데 소비심리는 다소 위축,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판단CSI는 81과 93으로 4포인트, 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도 90과 99로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개월째 하락했다.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린 연평균 3.7%로 나타났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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