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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도 ‘소형’ 열풍

  • 기사입력 2012-05-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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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이어 대전·대구
건설사 작은아파트로 승부수


서울ㆍ수도권에 이어 지방 대도시도 소형 아파트 분양 열기로 후끈 달아 오
르고 있다. 지방 대도시에 건설되는 소형 아파트의 입지 여건이 양호한 데다 건설사 역시 불황 타개를 위해 서울ㆍ수도권에서 인기 상한가를 치는 작은 아파트로 승부수를 띄우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LH는 세종시와 15㎞ 정도 떨어진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곡동 노은3지구에 ‘노은3지구 휴먼시아(B-1블록)’을 6월에 분양한다. 총 527가구를 분양하는 ‘노은3지구 휴먼시아(B-1블록)’는 모두 전용면적 51~84㎡짜리 소형으로 편성했다.

현대건설도 광구광역시 서구 화정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화정 힐스테이트’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3층 35개동 전용면적 59~101㎡으로 총 3726가구다. 이중 일반분양하는 959가구는 84㎡으로 사이즈가 작다.

GS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1748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대신 센트럴자이’를 6월 공급한다. 59~96㎡ 1147가구 중 일반분양은 890가구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 전가구를 100㎡이하 소형으로 공급하기는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쌍용건설 역시 울산광역시 화봉동 1463번지에 ‘화봉지구 쌍용 예가’ 487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도 전체 가구를 요즘 주목받는 전용면적 84㎡짜리 단일 주택형으로 꾸몄다. 쌍용건설 측은 요즘 인기 높은 중소형 아파트인데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이 들어선 효문산업단지가 자동차로 10분 거리여서 100% 분양을 자신하고 있다.

동문건설은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백양산 동문굿모닝힐(3160가구)’를 분양한다.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은 일반분양하는 1960가구중 880%를 전용면적 84㎡짜리 소형 아파트로 채웠다. 모아주택산업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암동 선운 택지개발지구 6블록에 ‘어등산 모아엘가’ 404가구를 공급하면서 전용면적을 모두 79~84㎡로 작게 책정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ㆍ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각 건설사들이 지방 분양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쓰임새가 많은 확장형 소형 아파트로 승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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