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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연수생 18일 수료식…59% 미취업
제41기 사법연수생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15%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연수원은 18일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제41기 사법연수생 1030명의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권재진 법무부장관,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한상대 검찰총장 등이 참석하며, 각종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대법원장상은 허문희(27) 연수생, 법무부장관상은 조민혜(27) 연수생이 차지했다. 시각장애인 최초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영(32) 연수생은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수료생들의 취업현황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 군입대 인원을 제외한 취업대상인원 854명 중 취업인원은 349명으로 40.9%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수료한 40기의 경우 1월 취업률이 56.1%였다. 

연수생중 법관지원은 87명, 검사지원은 50명(추정)으로 나타났고 변호사 부분에서는 고용변호사 26명, 법무법인 취업 98명, 단독개업 41명으로 조사됐다. 40기와 비교하면 법무법인 취업은 150명에서 3분의 1가량 줄었고, 단독개업이 26명에서 41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외 공공기관 취업 연수생은 33명, 일반기업 취업은 14명으로 나타났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취업박람회 개최, 지도교수의 적극적인 취업지도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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