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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公 "가계소득 증가로 주택구입 부담 완화"
올 3ㆍ4분기 가계소득 증가로 주택구입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전국 평균 70.4로 지난 6월 말(71.4)에 비해 1.0포인트 개선됐다.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2008년 도입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도시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3ㆍ4분기 주택구입 부담이 감소한 것은 도시근로자의 가계소득이 전분기보다 5.0%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주택금융공사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주택가격이 떨어진 서울, 인천과 주택가격 상승률이 낮은 경기, 경남, 경북은 주택구입 부담이 감소한 반면 주택가격 상승률이 큰 강원, 충북, 대전 등은 커졌다. 특히 서울의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주택가격 하락과 가계소득 증가로 전분기 대비 4.2포인트 하락해 지난 2006년 2ㆍ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규모별로 보면 60㎡ 이하 및 60㎡ 초과~85㎡ 이하 주택은 각각 1.8%, 2.6%, 85㎡ 초과~135㎡ 이하 및 135㎡ 초과 주택은 각각 3.1%, 4.5% 주택구입 부담이 줄었다.

<최진성 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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