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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 중소기업 재도전 발판으로…
회생지원팀 내년 1월 신설
신용보증기금(신보)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회생할 수 있도록 기업회생지원 전문조직인 ‘기업회생지원팀’을 내년 1월부터 설치ㆍ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회생지원팀은 도산위기에 처한 보증기업이 경제적 재기를 위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는 경우 해당기업의 회생절차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등 회생절차 진행기업을 전문적으로 관리ㆍ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자금사정 등의 어려움으로 채무를 변제기에 상환할 수 없는 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채무자회생및파산에관한법률’에 따라 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해 채무일부를 면제받고 장기분할상환 등의 채무조정과정을 통해 사업재기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그간 신보는 각 영업점에서 회생절차 진행기업에 대해 채권회수 위주로 단순 업무처리를 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회생절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업회생지원팀’을 통해 회생절차 진행기업을 전문적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신보의 경우 지난 26일 현재 851개의 기업이 회생절차를 통해 채무를 상환하고 있다.

특히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올 한해에만 381개의 보증기업이 회생절차를 신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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