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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배령’ 최불암, 위험천만 액션 화상 입고도 ‘너털웃음’ 투혼
배우 최불암이 팔에 화상을 입는 ‘부상 투혼’을 펼쳤다.

최불암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에서 가족들을 지켜내기 위해 맨몸으로 치솟는 불길 속에 뛰어들었다.

이 장면은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세트장 촬영됐다.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세트장에 진짜 불을 내 위험한 상황 속에 진행됐다. 세트장에 불을 붙이기 전 간단한 동선 리허설을 마친 최불암과 다른 배우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화재 장면은 특성상 무조건 한 번에 OK컷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최불암은 관록의 배우답게 위험천만한 맨몸 액션을 깔끔하게 성공해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이 날 촬영에서는 대역이나 장비 없이 혈혈단신으로 화염 속에서 열연을 펼친 최불암의 부상투혼이 빛났다. 팔복(이주실 분)을 구해 불길을 헤치고 나온 그는 팔에 경미한 화상을 입고 치솟은 불의 열기 때문에 앞머리가 그슬렸지만 큰 내색하지 않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담담히 다음 촬영을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최불암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중견 배우 분들의 관록이 묻어나는 열연이 ‘천상의 화원-곰배령’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며 “극이 전개됨에 따라 우리 역사와 맞물린 곰배령 사람들의 감춰진 상처들, 관계들이 점차 실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고 전했다.

정부식(최불암 분)이 무서운 불길 속에서 목숨을 걸고 팔복을 구하는 장면 속에 미묘한 기운이 감돌았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부식과 팔복의 알 수 없는 관계는 그 동안 곰배령 사람들은 물론 딸인 재인(유호정 분)에게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왔다.

특히 부식이 지난 18일 방송된 6회의 방송 말미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현수(김새론 분)와 은수(안서현 분)에게 부식과 팔복의 과거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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