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최저정액제 등

파격적 분양조건도 눈길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아파트 분양가가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내년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현대건설은 강서힐스테이트<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도곡동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강서구 화곡동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재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서힐스테이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

현대건설은 모델하우스 이전과 동시에 분양 조건도 완화했다. 계약금 최저정액제를 도입, 59ㆍ84㎡형은 계약금 2500만원, 119㎡형과 128ㆍ152㎡형은 3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119ㆍ128ㆍ152㎡형은 중도금 2회차 무이자 융자 혜택을 주고, 전 세대 발코니 외부창호도 무료로 시공해준다.

강서힐스테이트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3층~지상21층 37개동, 전용 59~152㎡ 총 2603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879가구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화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서로ㆍ화곡로 이용도 수월해 서울 도심 중심권으로의 접근이 쉽다.

우장산 근린공원과 수명산, 한강시민공원이 가깝다.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내발산초등학교, 발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덕원중ㆍ화곡중ㆍ명덕중ㆍ화곡고ㆍ덕원예고ㆍ덕원여고ㆍ명덕외고ㆍ명덕고ㆍ명덕여고가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실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가 실제로 지어지는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호응이 높다”며 “지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각종 행사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힐스테이트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02)2699-1990.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