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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반등은 지속된다…금융ㆍ음식료株
북한발 악재는 악재가 서운해할 만큼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이라는 충격이 의미있는 저점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 반등이 이전 고점대인 1950선 안팎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주초 급락 과정에서 거래량이 40% 증가한 후 반등에 성공해 1750선 수준의 가격대가 매우 강한 지지대임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저점이 확인되면 최소한 이전 고점대 수준까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당분간 반등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수 관점을 유지하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증시도 의미 있는 지지대에서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주요 저항대까지 폭이 크지 않아 추가 상승 가능 폭은 제한적이다. 현재 주가 흐름과 김정일 사망이라는 이슈의 크기를 감안하면 이전 고점대인 1950선을 전후한 수준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음식료 업종과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던 금융주를 추천했다.

한편 전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초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유동성 공급 방안을 내놨지만 유럽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된다는 지적이 나왔고, 오라클 등 대형 기술주가 부진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포인트(0.03%)오른 1만2107.7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2.42포인트(0.19%) 상승한 1243.72에, 나스닥 지수는 25.76포인트(0.99%)내린 2577.97에 장을 마감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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