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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 속 에서 벌어지는 소리 없는 전쟁, 무시할 수 없어

겨울철 영하를 웃도는 날씨 때문에, 보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두꺼운 옷에만 의존하는 것은 물론, 실내 공기가 건조해진 탓에 무방비 상태로 감기에 더 쉽게 노출된다.


기온 저하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운동량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때, 가장 흔히 일어나는 급성 질환 중 하나는 감기이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기는 걸렸다고 해서 감기치료제로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몸에 유익한 균마저 없앨 뿐 아니라 항생제 내성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항생제는 초기 감기가 폐렴이나 기타 만성질환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악화되었을 때만 선택적 복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처방 받은 감기약이라 해도 효과는 일시적일 뿐 약 기운이 떨어지면 또 다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처럼, 감기에 결렸어도 휴식보다는 병원을 찾아가거나 약을 우선 복용하는 국내 상황과 달리,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무조건 휴식을 취하는 게 최우선시 되고 있다. 또 항생제 소비량이 높은 국내 상황과 다르게 스스로 천연의약품을 섭취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병원에서도 약이나 주사보다는 자연치유를 유도한다.


유럽에서 천연의약품 원료로서 각광받고 있을 뿐 아니라, 북미대륙의 인디언들로부터 상처 치료나 감염성 질환에 널리 사용되어온 국화과의 허브 식물이 있다. 바로 에키네시아란 식물이다.


실례로 에키네시아의 뿌리와 잎사귀, 꽃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만든 천연의약품 중 한화제약의 ‘에키나포스’는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를 저해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감기약은 해열, 진통, 소염 등 감기의 증상만을 완화시키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지만, ‘에키나포스’는 항 바이러스 및 면역력을 강화시켜 항생제 처방으로 인한 내성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해결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감기치료제 등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함으로써 내성만 키울 수 있다는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항생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럽과 미국에서는 신선한 천연 의약품을 통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있다” 면서 “이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분말형태나 중탕을 하지 않고 천연 그대로 분쇄, 가공해 약물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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