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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봉길 의사 순국 79주기 추모식 19일 개최
윤봉길 의사 순국 79주기 추모식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공원 윤 의사 묘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16일 밝혔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은 독립운동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유철 광복회장과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의 추모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190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윤 의사는 1928년 부흥야학원과 월진회 등을 만들어 농촌운동에 헌신했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1932년 4월29일 상하이 홍커우(虹口)공원에서 열린 일본군 상하이 점령 전승축하 기념식장에서 일본군 수뇌부를 처단했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고인은 사형을 선고받고 같은 해 1932년 11월 일본 오사카(大阪) 육군형무소에 수감됐다가 12월 19일 형무소 밖의 한 작업장에서 총살됐다. 윤 의사의 유해는 1946년 김구 선생의 요청에 따라 봉환돼 같은해 7월7일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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