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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투자정보 한눈에…中企 원스톱 서비스 구축
정책금융公 사이트 2월 개설



대출과 융자, 투자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 친절한 길 안내역을 할 온라인 정보가 내년 2월까지 정책금융공사 홈페이지에 구축된다. 시중은행의 보증·담보 대출금리 적용 실태를 조사한 뒤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금융정보 부족으로 인해 자금 융통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창업자금 대출에서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융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온라인정보 서비스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국내 공금융기관 가운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가장 많이 집행 중인 정책금융공사에 내년 2월까지 관련 사이트를 개설할 것을 주문했다. 개설되는 중소기업 금융코너에는 창업자금 대출 정보를 비롯해 정책금융공사의 온랜딩 대출서비스,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부 대출서비스,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공개(IPO)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원스톱 방문으로 금융과 관련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금융위는 특히 이 사이트에서 단 한 번의 클릭으로 금융감독원 중소금융애로센터는 물론 각 시중은행 대출코너가 연결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일부 시중은행에서 담보대출 금리보다 보증부 대출금리를 더 높게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금감원을 통해 실태조사를 벌인 뒤 문제가 드러나면 바로잡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보, 기술신보 등에 의한 보증부 대출은 신보·기보가 대출자금의 85%만 지급 보증하고, 나머지 15%는 대출기업의 자기신용으로 대출하는 경우”라면서 “대출기업의 신용이 현저히 낮을 경우 보증대출 금리가 담보대출 금리보다 높을 수 있지만 이례적인 만큼 실태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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