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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균제 무서워”…‘가습기 만들어쓰자’ 와글와글
가습기 살균제가 폐손상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가습기 사용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나무젓가락과 휴지 만으로 초간단 가습기를 만드는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엠맘페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 누리꾼은 23일 정책공감 블로그(blog.naver.com/hellopolicy)에 ‘나무젓가락으로 초간단 가습기 만들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밀폐용기와 나무젓가락, 휴지, 물만 있으면 간단히 가습기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밀폐용기에 나무젓가락을 너댓개를 나란히 올려놓는다. 그리고 빨래 널듯 나무젓가락에 휴지를 걸어둔다. 이때 휴지 길이는 바닥에 살짝 닿을 정도가 좋다. 마지막으로 용기에 물을 3분의 1 정도 채우면 가습기가 완성된다.

글쓴이가 성능을 시험한 바에 따르면, 나무젓가락 가습기를 설치하고나서 사무실의 습도가 26%에서 59%까지 높아졌다. 

출처=정책공감 블로그blog.naver.com/hellopolicy


이 외에도 글쓴이는 집안에 빨래 널기, 달걀 껍질을 이용한 가습기, 수생식물 및 어항 가습기, 숯 가습기, 솔방울 천연 가습기 등 다양한 천연 가습기를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휴지 대신 물티슈로 하면 좀더 질겨서 오래 쓸 수 있으려나요.” “우리 아기가 코감기로 고생인데 한번 해봐야겠네요.”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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