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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정화, 탁구계의 전설됐다
한국 여자 탁구계의 간판스타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감독이 국제탁구연맹(ITTF)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ITTF는 현정화 전무를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 피스 앤드 스포츠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 현 전무에게 2011년 명예의 전당 가입 기념패를 전달했다. 현정화 전무는 한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ITTF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선수 출신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려면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소 5개의 금메달을 따야한다. 현 전무는 1998년 서울 올림픽 여자 복식과 1999년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1991년 여자 단체전, 1993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정화 전무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부담도 된다. 탁구를 해서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ITTF는 1993년부터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뽑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총 60명이 선정됐으며, 아시아에서는 덩야핑, 류궈량, 왕리친, 왕난, 왕타오 등 중국 선수들과 에구치 후지에, 노부코 하세가와 등 일본 선수들이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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