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미남투수 이와쿠마, 처남댁과 불륜 파문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일본 대표 우완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0·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처남댁과의 불륜 사실이 밝혀져 일본 야구팬들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일본 주간지 ‘슈칸포스트’에 따르면 ‘아내로부터 FA(자유계약선수) 선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와쿠마가 10월 말과 11월 초 갈색 머리의 늘씬한 여성과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폭로했다.
이와쿠마는 이 여성과 3년 전부터 만났으며 최근 차량과 골프장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가 이 매체에 의해 들통이 났다.

특히 불륜 상대가 이와쿠마의 ‘처남댁’이라고 알려지면서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와쿠마의 소소팀인 라쿠텐의 한 관계자는 “이와쿠마가 최근 도쿄 원정 경기에서 이 여성과 5박 6일간 함께 지냈다”고 밝혔다.

평소 애처가로 소문난 이와쿠마의 불륜 스캔들은 일본 야구팬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이와쿠마는 대변인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것인 만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이와쿠마의 아내는 불륜 사진을 본 뒤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쿠마는 지난 2009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타자를 상대로 호투를 펼쳐 우승까지 일궈낸 일본야구 에이스급 투수이다.

일본의 정상급 우완 투수로 평가받는 이와쿠마는 내년 시즌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위해 올 시즌을 마친 뒤 FA로 전향한 상태에서 이 같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