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해외펀드 가입 고객이 엄브렐러 펀드로 전환할 때 판매수수료를 면제해 준다고 17일 밝혔다.

엄브렐러펀드는 성격이 다른 여러 하위 펀드를 둬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간에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 펀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투자했으나 수익률이 저조한 해외펀드 가입 고객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엄브렐러 펀드를 활용해 다른 펀드로 갈아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또 펀드수수료 비용을 인하한 주가연계펀드(ELF) 상품을 연말까지 총 5회(회당 200억원 한도)에 걸쳐 판매할 예정이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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