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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수주 가치 선반영됐다”..한전기술ㆍ한전KPS 급락
한전기술(052690)과 한전KPS(051600)가 해외 수주 기대로 주가가 앞서갔다는 분석에 조정폭이 가파르다.

9일 주식시장에서 한전기술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가까이 폭락하며 8만원대로 밀려났다. 한전KPS도 4%대 급락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전기술과 한전KPS의 현 주가에는 터키와 베트남 원전 수주 시의 사업 가치가 이미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터키의 경우 타당성 검토가 완료됐으나 아직 정부간 협약과 상업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이며, 베트남은 이보다도 훨씬 이전 단계라는 지적이다.

한전KPS의 경우 주가 반등 때마다 블록딜 중개 실패로 물량을 떠안은 우리투자증권이 보유 주식 처분에 나서는 수급 상의 부담 요인도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7일에도 장마감 뒤 대량 매매를 통해 한전KPS 주식 70만주를 털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기술과 비에이치아이도 8~9%대 하락세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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