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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해임 결의문 채택
인천시의회가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31일 제196회 제 4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조 사장이 지난달 5일 인천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나를 쓰레기통에 박아 둔 것은 영구매립지를 만들라는 사명으로 알고 두들겨 맞더라도 매립지를 영구화하겠다’라는 망언을 해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고통받는 인천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했다”며 “조 사장이 매립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는 커녕 영구화를 진행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며 조 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의회 결의안을 국회와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공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와 서울시 등은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기한을 오는 2016년에서 2044년으로 연장할 것을 인천시에 요구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서구 등 주변지역 개발 저해와 환경문제를 이유로 매립기한 연장에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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