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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대지진 1년, 자연재해 첫 국가차원 추도식 열기로
일본 정부가 동일본대지진 발생 1년이 되는 내년 3월 11일에 이례적으로 국가 차원 추도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자연재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일본이 국가 차원에서 추도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은 대지진 피해가 유례 없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전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준 것이 국가 차원의 추모 행사를 추진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의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노다 내각은 대지진 1주년 추모 행사 개최지를 재해지인 미야기현이나 수도 도쿄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달 초 부흥대책본부 사무국과 내각부 산하에 준비실을 설치하고 출석자, 식순, 경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지진이 발생한 오후 2시 46분에는 묵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 사망자는 27일 현재 1만5829명, 실종자는 3724명으로 집계됐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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