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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BR로 본 코스피, 1950 달성 가능”
지난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를 두고 이번주 최대 관심은 반등이 언제까지 계속되느냐로 쏠렸다.

일단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이번 한주는 등락 없이 지난주 금요일(14일) 종가에서 불과 2.98포인트 오른 1838.38로 마감했다. 3거래일 상승하고 2거래일 하락했으나 20일의 낙폭이 컸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을 지난 2009년과 비교하면 코스피가 1950까지는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다음주 증시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곽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PBR로 본 코스피, 그리고 매력적인 업종’ 보고서다.

곽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당분간 시장은 최근 전개된 가파른 지수 상승으로 인한 피로 및 차익실현 욕구로 인해잠시 주춤할 수 있다. 하지만 코스피의 상승 추세는 저점을 확인한 후 반등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공조체제가 굳건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먼 사태와 같은 금융 시스템 리스크 부각은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는 2009년 이후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비교가 보다 합리적인 것으로 돼가고 있다”며 PBR 1.27배 수준인 1950를 목표 지수로 제시했다.

매력적인 업종으로는 화학, 정유, 조선, 증권 등 4개 업종이 지수 정상화 과정(코스피 기준 1950)에서 가장 상승여력이 높다고 그는 조언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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