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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787 직접 보니...항공기 미래 보이네

  • 기사입력 2011-10-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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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은 연료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차세대 비행기다.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게 돼 기쁘다.”

보잉 B787 드림라이너를 가리키며 말하는 랜디 틴세스 보잉 상용기 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자신감이 가득했다.

‘차세대 항공기’,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B787이 한국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성남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1’(서울에어쇼)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성남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서울 에어쇼에서 B787은 화창한 날씨 아래서 한국에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랜디 틴세스 부사장은 “적은 비용으로 장거리까지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아주 적합한 항공기가 B787”라고 소개했다. 


B787의 가장 큰 장점은 연료효율성이다. 항공기 주요 부품의 50%가 탄소복합소재로 만들었다. 기존 항공기보다 알루미늄 비율을 줄여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B787이 다른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이 20%가량 높은 이유다.

항공기 내외부 곳곳에선 이 같은 성과가 눈에 들어왔다. 크리스 무스케 보잉 엔지니어는 동체 하반부를 가리키며 “만져보면 얼마나 매끈한지 알 수 있다. 게다가 다른 항공기와 달리 하나의 패널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여러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기존의 방식과 달리 신소재를 대거 적용하면서 이음 부분 없이 하나의 조각으로 제작됐다는 의미다. 매끄럽게 처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내부도 마찬가지다. 크리스 무스케 보잉 엔지니어는 “천장 패널 등 실내 공간에서도 곳곳에 신소재가 쓰였다”며 “무게를 줄이려는 보잉의 노력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낮게 날면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탑승객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줄 수 있다. 창문을 다른 비행기보다 60%가량 크게 제작해 중앙 복도에서도 창문 밖 관람이 가능하고, 정숙성도 강화했다. 


테스트기이기 때문에 내부에는 좌석 대신 각종 테스트 기계로 가득 찼다. 크리스 무스케 엔지니어는 “1000시간 넘는 인증 운전을 진행한 비행기로, 실험도구 대신 좌석을 탑재하면 242석가량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B787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한국과의 인연은 더욱 특별하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B787에 6가지 핵심 부품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외형 날개에서도 필수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을 대한항공이 제작했다.

대한항공은 2016년부터 B787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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