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가 1700선 아래로 내려가는 폭락장 와중에도 iMBC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iMBC는 전일 대비 590원 오른 4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iMBC는 지난 16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최근 증권사들은 리포트를 통해 iMBC의 하반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iMBC와 관련 “하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5%, 45.0% 증가할 전망이다. 방송콘텐츠에 대한 모바일, 스마트기기 등 온라인 수요 증가와 콘텐츠유통 수익의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지난 2분기 기준 26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동비율은 370%, 부채비율은 25%에 불과해 높은 재무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 다변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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