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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신불자 151만명…4년만에 45.8% 감소
신용불량자(금융채무 불이행자)가 지난 4년 사이에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1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한구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151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회복위원회가 금융권의 관련 통계를 종합적으로 집계한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도별로 2006년 279만6천명에서 2007년 258면3천명, 2008년 227만1천명으로 지속적으로 줄면서 2009년엔 193만4천명으로 2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이어 지난해에도 42만명이 줄면서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2006년 대비 45.8% 감소했다.


연체금액별로 30만원 이하를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된 이들이 2006년 2만2천명에서 지난해 4만7천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30만원 이상~50만원 이하가 같은 기간 3만1천명에서 4만2천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연체금액이 50만원을 초과한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2006년 274만3천명에서 지난해 142만5천명으로 48.0% 감소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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