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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왼팔’ 최재식 충주세계무술축제로 돌아오다

  • 기사입력 2011-08-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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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왼팔’ 최재식(33, 충주 강성파이트)이 사각의 격투기 링으로 돌아온다. 내달 6일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 와코프로 월드챔피언십 인 충주 ‘치우천’(이하 치우천)에서다.

만4년 만에 입식격투기 무대로 복귀하는 최재식은 국내의 입식 격투가 모두가 인정하는 ‘왼팔의 달인’이다. 여섯 살 때, 소여물 자르는 기계에 오른팔을 잃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최재식은 장애를 극복하고 싶어 격투기에 더욱 매진했다. 그렇게 어릴 때부터 딴 태권도, 검도, 궁중무술 등 단만 합쳐도 15단에 이른다.

최재식이 격투 팬들에게 알려진 것은 지난 2005년 ‘K-1 코리아 맥스 2005’를 통해서다. 당시 일본 입식무대에서 주목 받던 가라테 파이터 모리 킨지에게 회심의 백스핀블로로 1라운드에 실신 KO승을 거두며 장내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한쪽 팔이 불편한 상태로 왼팔과 두 다리로 싸워 KO승을 거둔 최재식을 국내외 스포츠 관련 매체들은 대서특필했다. 이후 최재식은 ‘왼팔의 달인’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승승장구, 2007년에는 대한무에타이연맹 웰터급 챔피언에까지 올랐다. 



그런데 이렇게 두각을 보이던 최재식이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하더니, 2008년 4월에 인기가수 클론의 강원래와 함께 ‘꿍따리유랑단’을 결성한다. 장애를 가진 이들이 모여 전국의 소년원생들이나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결성한 예술단인 꿍따리유랑단은 서울시로부터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100회 이상 전국 순회 공연을 하는 등 왕성히 활동 중이기도 하다.

대중들에게 뮤지컬 연극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전도사로 변신한 최재식이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대한킥복싱협회에서 공식 레퍼리로 활동하고 선수를 육성하는 등 국내에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보급하기 위한 지도자로서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고 있었다.

최재식은 “4년 만에 사각의 링에 돌아오니 몹시 흥분되고 두근거린다. 지난 2달간 이번 경기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오래 쉬었기 때문에 100% 예전 기량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80% 정도까지는 끌어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에서 열리는 만큼 내 도장인 충주 강성파이트짐의 명예도 걸려있고, 나 자신의 자존심 또한 걸려있다. 복귀를 앞두고 나에게 기회를 주신 대한킥복싱협회 관계자 여러분과 강환권 관장님, 그리고 충주시 김재갑 부시장님 등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 ‘꿍따리유랑단’에서 만난 재소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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