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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佛 릴 입단 무산...英 아스널 입단설 솔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6)의 프랑스 프로축구 릴OSC 입단이 무산됐다고 프랑스 신문 ‘레퀴프’가 27일 보도했다.

전날 “박주영이 릴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 신문은 “박주영이 잉글랜드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주영이 릴과 계약하는 대신 잉글랜드로 떠났다. 아스널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는 미셸세이도 릴 구단주의 말을 전했다.

세이도 구단주는 인터뷰에서 “인간적으로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박주영의 행동을 비난하며 “이 선수가 처음부터 우리 팀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박주영이 릴 입단 직전에 입장을 바꾼 정확한 이유나 아스널을 비롯한 잉글랜드 팀으로부터 어떤 제의를 받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박주영의 새 둥지로 거론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이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세 명을 더 영입하고 싶다”는 아르센 웽거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웽거 감독은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시작되면 모로코 출신 공격수 샤마크, 코트티부아르에서 온 제르비뉴 등이 자국 대표팀에 합류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말로 임박한 유럽 프로축구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과연 박주영의 새 둥지가 어디로 정해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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