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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덱스컵 나갈거야~’ PGA투어 윈댐 챔피언십 첫날 폴 케이시, 어니 엘스 5언더 선두와 2타차 공동 3위
“페덱스컵 나갈 수 있어!”

위기에 몰린 어니 엘스(남아공)와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 톱스타들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향해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엘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ㆍ713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윈댐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엘스는 공동선두인 제프 퀴니와 토미 게이니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6위인 엘스는 마지막 기회인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놓아야 125위까지 주어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상황이다. 엘스보다 더 절박한 147위 폴 케이시도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해 엘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케이시는 4위권 정도를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큰 부담을 안고 경기하게 됐다.

파드리그 해링턴(130위)과 카밀로 비예가스(125위)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으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해링턴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1언더파 69타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현재 커트라인인 125위에 걸려있는 비예가스는 버디 4개, 보기 4개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바람에 9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자신의 뒷순위 선수중 몇명만 올라가도 탈락하는 비예가스로는 컷오프통과가 시급하게 됐다.

루키인 강성훈(신한금융)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0위권에 올랐다. 강성훈(160위) 역시 상위권에 입상할 경우 페덱스컵 출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상금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초청출전한 김경태(신한은행)는 1언더파로 67위를 기록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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