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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롯데 4강 티켓 전쟁 선두다툼보다 더 치열
프로야구 공동4위 LG와 롯데의 ‘4강 혈투’는 이제부터다.

LG는 9년만에 잡은 포스트 시즌 진출 기회를 놓칠까 좌불안석이다.

코치진과 선수복 교체에 선수까지 충원하면서 사활을 걸고 있지만 쉽지 않은 싸움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즌 초반 LG와 롯데의 순위는 각각 2위와 7위였지만 현재의 처지는 사뭇 다르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 7월 한 달 간 6승11패로 월간 성적 8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 7월 13승6패로 월간 승률 1위로 무서운 상승세다.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 팀은 지난 1일 현재까지 14차례 맞붙은 결과 9승5패로 LG의 우세였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따라 두 팀 간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LG는 선두싸움에 올인 할 SK와 10경기를 남겨 뒀다. 상대 전적은 5승4패로 LG가 다소 앞서지만 SK는 부담스러운 존재다.

4위 다툼을 벌여온 서울 라이벌 두산과는 9경기나 남았다.

반면 롯데는 삼성 KIA SK와 7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다.

물론 양팀은 15승 이상을 거둘 투수진의 화력이 불확실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에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결국 4위 싸움도 어느팀이 타선의 화끈한 손맛을 보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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