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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MVP에 KIA 에이스 윤석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25)이 7월의 MVP로 선정됐다.

야구기자단은 1일 진행한 7월 MVP 선정 투표에서 만장일치(22표)로 윤석민에게 MVP의 영예를 안겼다.

윤석민은 이날까지 다승(13승), 평균자책점(2.35), 탈삼진(126개), 승률(0.867)에서 모두 1위를 달리며 KIA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7월에는 5경기에 선발 등판, 5전 전승을 거두고 0.73이라는 빼어난 평균자책점을 남기고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윤석민은 구단을 통해 “7월 들어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던지다 보니 승수가 차곡차곡 쌓여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특히 내가 던지는 경기마다 동료들이 공격과 수비를 너무 잘 해줬다”고 말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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