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남기업, 세계최대 석유기업 아람코 입찰자격 획득
경남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발주하는 공사의 빌딩 건축과 전기 사업의 입찰참여 자격을 최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원유 확인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OPEC(석유수출국기구) 원유생산량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람코가 자체 발주하는 공사는 물론 사우디 정부가 아람코를 통해 발주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아람코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의 입찰과 발주를 관장하고 있어 입찰 초청을 받으려면 아람코의 사전 입찰자격 획득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기업 중 아람코의 빌딩 건축 입찰참여 자격을 갖고 있는 회사는 극소수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1977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모두 40건, 17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