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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 가수 판별…“OST 불렀어?”
‘나는 가수다’ 출신 가수들의 노래가 음원 상위권 차트를 점령하고, 소위 ‘대세’ 가수로 부각되면서, 요즘 누가 잘나가는 가수인지를 알수 있는 척도는 OST 참여 여부가 되고 있다.

‘나가수’ 초대 MC 이소라와 첫 탈락자 정엽이 드라마 ‘가시나무새’, ‘49일’의 OST에 참여한데 이어 ‘시티헌터’, ‘내게 거짓말을 해봐’, ‘무사 백동수’ OST에 임재범, 김연우, BMK가 차례로 합류했다. 또, 최근에는 박정현이 ‘스파이명월’ OST에 참여하면서 그 열기는 점점 더해가고 있다. 그 가운데 백지영은 단연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공주의 남자’ OST에서 ‘오늘도 사랑해’는를 부른 백지영은 기존의 ‘나가수’ 참가자들과는 출발선이 다르다. ‘나가수’ 이전에도 기존 OST 음반의 ‘대세’ 였기 때문. 거기에 ‘나가수’로 인해 애절한 발라드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영향 탓인지,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올킬’ 시키며 돌풍을 일으키고 


여기에,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 역시, MBC 새 사극 ‘계백’의 OST에 참여하며 ‘대세= OST’라는 새로운 경향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백청강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계백’의 메인 테마곡을 부를 예정으로 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선덕여왕’의 김근홍 PD와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뭉친 ‘계백’은 ‘미스 리플리’의 후속작으로, 백제말 활약한 계백 장군과 의자왕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이서진, 차인표, 조재현, 오연수, 티아라의 효민 등이 출연할 예정.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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