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여름 휴가철로 피서객이 많은 오는 15일~8월 15일까지 ‘하계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열차 운행을 1만 9352회로 확대 운행하고, 1203만 여 명을 수송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계 특별 수송기간 중 임시열차는 504회 추가 편성해 투입하고, 정기열차는 운행 구간을 연장한다. 특히, 주요 휴양지 가까이에 있는 역에 열차를 임시 정차하는 등 여름 휴가철 피서객이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코레일은 서울역~부산역, 서울역~동대구역 구간에 새마을호 열차를 1일 4회 임시열차로 운행한다. 또한 용산역~광주송정역에 누리로 열차를 토ㆍ일ㆍ공휴일에 1일 2회운영하며 용산역~여수역, 용산역~익산역(장항선 경유) 구간에 새마을호 열차를 1일 2회 임시로 운행한다. 이밖에도 목포역~서대전역~제천역~정동진역 구간에 무궁화호 열차를 기간 중 매주 금요일(목포역 21시 30분 출발)에 1회 운행한다.

운행 구간 및 운행일 확대도 확대한다. 대전~제천 구간을 1일 2회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를 대전~강릉으로 운행 구간을 연장운행하며 청량리~강릉 구간을 금ㆍ토ㆍ일에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는 전 요일 운행으로 확대했다.

주요 피서지 인근 역에도 임시 정차한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의 망상역 1일 16회, 동해남부선 송정역 1일 7회, 충북선 삼탄역 1일 2회, 영동선 승부역 1일 1회 정차한다.

코레일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그동안 여름 휴가철 열차이용객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편의 시설을 정비 했다”며 “이번 여름휴가에는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기차를 더욱 더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승차권 예약과 열차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www.korail.com)에서 확인하시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로 문의하면된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