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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 6개월째 6%대 상승
생산자물가가 6개월째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대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2개월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밝힌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6.2% 상승했다. 지난 3월 7.3%로 고점을 찍은 생산자물가는 4월 6.8%, 5월 6.2%로 6%대를 기록 중이지만 상승세는 다소 꺾인 상태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21.8% 상승했으며 화학제품이 15.4%, 1차 금속제품이 12.1% 올랐다. 농산물에서는 곡물이 21.3%, 축산물 15.9%, 과실이 12.9% 상승했다. 반면 채소값은 8.2% 하락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는 0.3% 떨어져 지난 5월(-0.1%)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 4월 배럴당 115.8달러에서 5월 108.0달러로, 6월 107.5달러로 떨어진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은 전월 대비 2.4%, 화학제품은 2% 각각 하락했다. 채소값도 전월 대비 4.7% 하락했다. 신창훈 기자/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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