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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방송 “평양 아니고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곳은 평양이 아니라 평창이다.”

미국의 MSNBC인터넷판은 6일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톱뉴스로 다루면서 “Pyeongchang (no, not Pyongyang ) wins 2018 Olympics”라는 제목을 달았다.

평창과 평양의 영문 표기가 언뜻 보기에 비슷하고 발음도 유사한 점 때문에 마치 북한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것으로 오해하지 말라는 식의 제목이다.

MSNBC가 이같은 제목을 단 기사는 AP통신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관한 스트레이트 기사로, 해당 기사의 본문에는 평창과 평양의 혼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앞서 유에스에이투데이와 AP통신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평창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과거 평창이 북한의 수도인 평양과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AP통신은 평창이 3차례나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면서 이제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평창을 평양과 혼동하는 경우가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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