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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감 “교육 공공성 위해 유치원 무상급식해야”
대표적인 진보 교육감으로 알려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유치원 무상급식과 관련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차원”이라고 밝혀 강행 의지를 재확인 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월례조회에서 도교육청의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2학기부터 유치원 무상급식을 하려는 것은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수용한 올바른 판단의 결과”라며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올 2학기 유치원 무상급식은 자체 예산으로도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치원 무상급식을 교육 외적,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의 이같은 발언은 도의회 일부 의원과 일선 시·군에서 “도교육청이 유치원 무상급식을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며 올 2학기분 관련 예산통과에 부정적 견해를 밝힌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올 2학기에는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내년부터는 일선 시·군과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유치원생 15만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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