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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반군, ’합법정부 승인’ 美 최대 로비회사와 계약
리비아 반군단체가 미국으로부터 합법 정부로 승인받기 위한 로비 활동을 위해 미국의 최대 로비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의회 전문지 ‘더 힐’이 3일 보도했다.



미국 내 연간 매출액이 수위를 달리는 로비회사 패튼 보그스는 리비아 반군을 이끄는 과도국가평의회(TNC)를 리비아의 합법정부로 인정받기 위해 로비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최근 법무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로비 수임 계약은 패튼 보그스와 리비아 과도국가평의회의 미국 대표를 맡고 있는 알리 술레이만 아우잘리 전 리비아 주미대사 간에 이뤄졌다.



패튼 보그스 측은 ”앞으로 리비아 과도국가평의회를 위한 법적 문제들을 주로 다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그스 측은 다른 계약과 마찬가지로 시간당으로 계산해 로비 수임료를 받되, 과도국가평의회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한 달에 5만달러 이상은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보그스의 리비아 반군 로비팀은 워싱턴 내 최고 로비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토머스 헤일 보그스 주니어가 이끌며, 과거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선거활동에 참여했거나 국무부, 상원 법사위 등에서 일한 전직 행정부, 의회 참모들이 포함돼 있다고 ‘더 힐’은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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