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등록금이 당긴 촛불, 6월내내 불지핀다지만…
기말고사·방학에 동력 약화 전망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전국 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는“ 촛불문화제는 6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는 대규모 집회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주 내에는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등록금넷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값등록금 촛불문화제는 6월 말까지 계속된다.

그동안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진행된 문화제는 앞으로 다양한 시민사회 단위들의 릴레이 주관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될 15번째 촛불문화제는 등록금넷이 주관하며, 이후 ▷한국청년연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반값등록금학부모모임 ▷전국여성연대가 바통을 잇는다. 금요일에는 정치권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는 제2차 국민촛불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허나 이번주부터 대부분의 대학에서 기말고사가 시작되면서 촛불집회의 열기가 사그라질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지난 10일 촛불집회를 앞두고 동맹휴업 투표를 진행했던 대부분의 대학에서 휴업이 성사되지 않았다. 기말고사 이후에는 곧바로 여름방학이 시작돼 촛불집회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